약물중독자의 대부분은 자신이 약물중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. 이러한 약물중독에 대한 자각 부족은 약물중독을 더 깊어지게 하고 중독자는 결국 친구, 가족, 직업, 건강 등 중독자의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고 난 후에야 비로소 자신이 약물중독임을 어렴풋이 깨닫게 됩니다.
본 프로그램은 약물사범들에게 약물의 폐해와 위험성을 바로 알게 하고, 약물중독이 무엇인지, 자신이 중독의 어떤 단계에 와 있는지를 알게 함으로써 자신의 약물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고 단약의 동기를 높이며 결국 치료 및 재활로 연결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.
비록 법적 명령을 통한 강제교육으로 시작되지만 프로그램을 다 마칠 때쯤이면 모든 분들이 참 유익했다고 그리고 약물과 중독에 대해 바로 알게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.
이 프로그램은 약물중독으로부터 회복의 완성이 아닌 회복을 향한 첫 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.

대상	불법약물 사용으로 인해 법원에서 약물수강명령을 부과받아 인천보호관찰소로부터 본 상담실에 의뢰된 약물남용자 10-20명
장소	인천보호관찰소 또는 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 집단상담실
시간	09:00-17:00 / 8시간 × 5회기 (총 40시간) / 주1~2회
진행자	주상담자 1명, 보조상담자 1명, 주제별 강사 4-6명
내용	강의 및 토론, 집단상담, 개별상담, 심리 및 관련 질병검사, 봉사활동 등

1) 프로그램 前-後 만족도


2) 프로그램 세부목표에 따른 만족도


3) 프로그램 구조 및 운영에 대한 만족도


4) 사전·사후 설문지 분석 - 약물 변화준비성(URICA) 검사 ¹·
전체 대상자의 사전?사후 약물행동 변화준비성 척도를 비교분석한 결과, 아래와 같이 전숙고 항목점수가 감소, 행동 및 유지단계의 점수가 향상되어 단약동기에 긍정적인 결과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 특히 유지단계의 점수증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. 행동항목의 경우 오히려 0.2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주 작은 수치로 통계적으로는 무의미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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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변화준비성 척도는 대상자의 약물 변화동기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총 3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, 변화단계(전숙고단계, 숙고단계, 행동단계, 유지단계)를 측정할 수 있도록 각 항목별로 8개의 하위 문항들을 포함하고 있으며, 각 문항은 1-5점 척도로 이루어져 있다. 전숙고항목은 약물사용행동에 대한 변화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항목으로서, 점수가 낮을수록 단약동기에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냄을 의미한다. 숙고·행동·유지 항목은 점수가 높을수록 단약동기에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냄을 의미한다.